호주, 인종범죄 처벌 강화 추진
호주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을 통해 인종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7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울스웨일즈(NSW)주 정부 산하 다문화위원회(CRC)는 최근 인종범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 권고안을 주의회에 제출했다.다문화위원회는 개정 권고안에서 현재 ‘5천55 호주달러 이하의 벌금 또는 6개월 이하의 징역’으로 돼있는 인종차별범죄 처벌 조항을 ‘2만7천500호주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