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심야 버스 서비스 추가 계획 발표해-주말 서비스는 축소

지난 10월 4일 화요일 NSW 주 정부는 심야 버스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글래디 베리지크리안 NSW 교통부 장관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기존 노선에 91개 노선이 새롭게 신설될 것이며 두 개의 신설 심야 버스 노선이 부가적으로 도입될 것”이라 밝히며 “기존의 11개 심야 버스 노선 중 8개 노선 또한 운행 시간을 연장하겠다” 는 서비스 확대 계획을 내놓았다.

이어 “시드니 서부 지역에 30개 노선이 신설 추가될 것”이고 “시드니 남서지역에는 25개 노선이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에 개설되는 2개 심야 버스 노선은 칼링포드와 리치몬드를 따라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지크리안 장관은 “추가로 노선들을 신설함으로써 심야 시간에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특히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야간 시간대에 근무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 정부 서비스 제고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심야 버스는 자정에서 오전 4시30분까지이며 대부분 노선이 운행되지 않는 시드니 전철 서비스를 대신해서 야간 통근 시민들을 위해 가동된다.
심야 버스는 승객들의 택시이용 편의를 위해 택시와 연계 운행되어 시민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레지크리안 장관은 “지난 정부가 축소한 140개 주간 페리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뿐 아니라 파라마타 강에 25개 서비스를 더 추가하겠다는 교통공약 이행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지난 달 시드니 시티레일(CityRail)은 몇몇 외곽지역까지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출퇴근 시간 외에도 운행 차량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표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몇몇 주말 서비스는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선거기간 당시 연합 정당에서 공약한 135개 급행 전철 운행은 도입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철 및 버스 운행은 10월23일부터 추가된 노선과 함께 가동될 것이며 페리와 사설 버스 노선의 경우 10월24일부터 새롭게 운행될 예정이다.